[book]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-레프 톨스토이(Leo Tolstoy)

동생에게 빌렸던 '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'를 이번에 리즈를 다녀 오면서 기차에서 다 읽었다.  고전문학은 왜 길이길이 남아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하고 책이란 매체로 작가의 사상과 논리를 짧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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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 is 톨스토이 ? (대략적인 바이오그래피) 

 

1828년 러시아에서 귀족집에서 출생

1844년 카잔 대학 동양어학과에 들어갔으나 흥미 없어 농촌으로 칩거

1851년 크림반도 전쟁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문학작가 시작

1869년 필생의 역작 '전쟁과 평화' 완성

1873~1877년 두번째 걸작 '안나 카레니나' 완성

--- 인생말기--

1886년~ 민담형식으로 성경의 가르침을 효과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<바보이반><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>등등 집필

1899년 마지막 걸작 '부활' 완성 

1910년 80년 즈음 농촌에 들어가겠다고 아내로부터 가출하다가 역에서 사망?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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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>는 단편집으로 책안에 여러 단편 민담이 있다. 주로 착하게 살고 하느님을 믿어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뻔하지만 필력이 대단하여 몰입하게 하는 내용이었다.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시대상을 볼 수 있는데 전쟁과 가난으로 매우 빈곤하고 귀족들의 농민 착취로 인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. 러시아의 추위가 가난한 농민들에게 얼마나 더 매섭게 다가올 수 있는지 느껴졌다. 이러한 문체들이 왜 톨스토이가 귀족들을 혐오하고 농민들을 우호 하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. 엮은 단편 중에 <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> 가 가장 맨 앞에 있는데 이 편이 가장 스토리가 좋고 교훈적이라 제목과 동시에 맨 앞쪽에 위치한듯하다. :) 다음에는 부활을 읽어보고 싶다.